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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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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의 전령 매화사진 올해의 매화사진 남역 부산에 매화가 피었군요. 아직은 쌀쌀한데, 복천동 고분군에 활짝핀 매화를 담아 왔습니다. 박물관 뒤편에도 몇그루 피었구요.. 사진을 클릭하면 조금 크게 볼수 있습니다. 청매가 향기가 좋습니다. 화려하게 예쁩니다. 꽃 수술이 이렇게 속눈섭처럼 길게 나온 꽃은 드물지요.. 홍매가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어쩐지 느낌도 좋고 막 터질듯한 꽃망울도 예븝니다. 아직 매화가 만발하진 안았구요, 기회가 되면 올봄에는 매화나들이 함 해 보세요...
봄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가는 매화 남도에 봄을 알리는 전령매화는 이제 시들어 갑니다. 덩치큰 목련이 한창입니다. 가는 매화가 아쉬워 담은 몇장을 올려 내년가지 볼가 합니다. 향기가 유난히 좋아 옛날부터 선비를 어지럽게 했다는 연녹색 청매는 정말로 사람을 취하게 합니다. 약간은 은은하고 향기라야 조금 있는듯 없는듯한 황매는 그대로 또 좋습니다.
매향 가득한 계곡(溪谷) 매화 봄놀이어린 홍매의 半開 모습 매화만발한 계곡은 매년 아름답지만 터질듯한 홍매 봉우리와 만발한 청매를 만나는 것은 그 타이밍을 맞추기가 여간 어렵지 않은데,2009년 초봄엔 절묘하게 타이밍을 맞추는 행운을 만났다. 청매 가득한 골짜기엔 찐한 향기로 머리가 어지로울 정도였고,이제 곶 터뜨릴 홍매 봉우리는 긴세월 새봄마다 시도해서 실패하고 내뱉은 불만들을 올해 매화 나들이는 한꺼번에 만족 시킬만큼 충분히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나는 새봄마다 남도 매향을 찾아 떠났지만 그 많은 봄날에 올해만큼 절묘하게 좋은날 3매를 만나 보기는 처음이다. 옛날 기차처럼 덜컹거리지 않고 조용히 미끄러지는 순천행의 쾌적한 열차는 부산을 빠저 나온지 잠간만에 남도 젖줄 낙동강의 포근한 정취가 그 빼어난 풍광으로 여객의 시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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