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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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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산에서 길잃어 난감했네 별거아닌곳에서 길 잃어 난감한 산행 오륜대 호수 산책로를 걷다가 윤산으로 올라서 동상동이나 부곡동으로 갈수 있을것이라는 막연한 지형추측을 하고 길따라 무작정 걸었다. 윤산가는길은 도심산이고 낮은 산인데도 불구하고 잡목림이 발달해서 숲속을 걸을때는 고산지대에 온 느낌이 드는 계곡을 걸었다. 수변산책로를 걸어서 석대를 거처 수영천으로 빠질걸 잘못했나 하고 후혜하지만 기왕 내친김에 작은 봉오리 몇개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때로는 너른 임도도 걷고 때로는 오솔길도 걸으며 한참을 가다가 이게 왼일인가. 자동차가 쌩쌩 달리는 어느 도로 위에 도착했다.나처럼 길잃은 사람들이 다닌 길인지 오솔길이 잘 발달되어 따라온것 뿐인데 고속도로 위에와서는 길이 뚝 끊어젔다. 웃음밖에 안나온다.무슨 길이 도로위에 와서는 갑자기 사..
여름산 수풀 속에서.. 여름산 수풀 속에는 .. 산을 오르면 즐겁기도 하고 오르고 난뒤 기분도 좋으며 무었 보다도 건강이 회복 됩니다.그래도 자주는 가지 몯하지만 가끔 산에 갈때는 배낭을 철저히 꾸려서 갑니다. 먹을것 ,마실것,카메라,야간대비물 등을 언제나 소홀이 하지 않습니다. 도심 주변의 작은 산에서도 조난은 발생하고 그런때가 가끔 발생하며 나도 지난겨울 한번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작은 산에서 조난 당하여 119를 부를가 말가 하는 심정은 당해보지 않은 분은 상상이 안갈 것 입니다.부끄럽고 창피하기도 하지만 달리 택시를 부를수도 없고 몸은 꼼짝 할수 없을때는 정말 난감한데 이때에 넉넉한 물과 먹을 것만 있다면 춥지않은 계절일 경우 하룻밤을 잘수 있지만 물이 없다면 이 또한 쉬운일은 아닐것 입니다. 지난겨울 낙옆싸인 계곡에..
왕초보 산행 조난기 장산 산행 조난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운동량이 상대적으로 작아지고 몸이 풀리지 않아 산엘 올라야 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그냥 출발 했다. 배낭에는 산책 다닐때에 넣어둔 것이 전부이고 두꺼운 점퍼에 등산화를신고 버스를타고 목적지 산의 아랫동네 반여동산의 반여 초등학교 앞에 도착한게 오후 2시쯤이었을 것이다. 이 글을 쓰는것은 작년 년말 생각 하기도 싫은 고생을 한후에 마음을 추스리고 건강도 회복하여 마음의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건강을 위해서 주위의 작은 산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놀러 다니는 정도의 산행을 하는 나는 그리 좋은 체력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카메라를 들고 사진도 찍으면서 천천히 산을 오르면 심신이 깨운 하곤 해서 다닐 뿐 이지 산에 대한 별다른 지식도,경험도,상식도 없다. 부산의 장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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