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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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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높아지는 주거환경 자꾸만 높아지는 주거환경사람사는 동네는 시골이나 도시나 다를게 없지만 주거환경의 모습은 도심에 있어서는 어지럽다. 높은 집에서는 아예 밖을 안 보는것이 그래도 땅에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하지만 밖을 내다보면 땅에 산다고 할 수도 없을 정도이다.밤낮으로 산책하는 온천천이 외계를 내려다 보는것 같은 착각을 부른다. 한때는 우후 죽순 처럼 뻗어 올라가는 빌딩이 도시 발전의 상징으로 보일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건물 높게 지어 올리는것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는것과 꼭 비례한다고는 보지 않는다. 내가 보기엔 레고 블럭 쌓기처럼 씨멘트 블럭을 쌓는다. 그래도 작으나마 개울이 흘러 가기 때문에 숨통이 좀 트인다. 그나마 밤은 불빛이 조금은 커버해서 공중인지 땅인지 분간이 잘 안간다.도심의 불빛을 보..
우리동네 조깅코스 온천천 사책길 동래구와 연제구와 금정구의 자랑 온천천 산책로 사진 스케치입니다. 우리동네는 부산에서도 유서깊은 동래에 있는데 동래구는 부산시청이있는 연제구와 맞닿아 있지요. 그경계를 이루는 온천강이 있는데 그 작은강변따라 6km에 달하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이른바 온천천 산책로인데 정비한지가 꽤 되어 가면서 생태계가 차츰 복원되면서 요즈음은 숭어도 뛰고 철새들도 날아옵니다. 강안의 양변은 아파트들이 줄지어 있지만 강의 가장자리에는 온갖 식물과 계절에 따라 피는 갖가지 꽃들은 장관을 이루지요. 늦가을 카메라를 들고 나갔는데 다 담을수 없는것이 안타까울 정도로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보여 주고 있었습니다. 봄에는 벗꽃이 만발하고 유채가 아름다운데 여름에는 우거진 갈대와 쉬원한 풀밭이 가족들을 쉬게하며 이제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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