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실의 사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6인실 이야기 6인 병실 이야기 얼마 전에 대장에 문제가 있어서 입원을 한 적이 있었다. 퇴원 후에도 또 재발할까 두려워 조마조마했었는데 지금은 완쾌되었다고 확신하며 이 글을 쓴다. 계실염이란 나로서는 좀 생소한 병인데 이 병으로 진단을 받는데도 몇 군데의 병원에 다니면서 얻어낸 것이다. 확진을 얻어내는 동안 많은 검사를 했야 했고 고통은 심하고 고생도 좀 했다. 일단 확진을 받고 난 뒤엔 수술을 전제로 입원했다. 장의 일부를 잘라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입원실도 이를테면 대장암 수술한 분이나 수술할 분 등 주로 위나 대장에 이상 있는 분들이 입원한 병실로 배치가 되었다. 수술을 전제로 입원했지만 일차적으로 약물치료를 한번 해 보자고 해서 물도 한 모금 안 먹는 금식을 시작했다. 병원엘 가끔 다니지만 수술을 전제로 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