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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역사-시사-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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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유적 탐방기(3) 암벽에 새긴 선각화 신라 유적 탐방기(3) 암벽에 새긴 선각화 냉골(冷谷)의 목 없는 여래좌상을 지나서 금오산의 약 4부 능선쯤의 높이에 있는 보기 드문 바위그림을 만난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21호인 이 선각 육존불은 보통 접할 수 없는 불화로서 바위에 불상을 조각하지 않고 그림을 선으로만 각인한 작품이다. 그림 자체가 모래밭에 그린 것처럼 윤곽이 부드럽고 전체적인 그림이 아름답게 표현된 미술품이다. 이 바위그림은 삼존불이 나란히 두 개로 옆에 삼존선각불이 하나 더 새겨져 있어서 옆의 그림을 합해서 육존불이라고 한다. 만약 바위의 자연적으로 찢겨진 흠이 없는 그냥 깨끗한 평면에 그려진 것으로 상상하며 바라보면 사실 그림기법이 현대인들이 그린 것과 구별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묘사법으로 그린 그림이다. 그림에 나타난 얼굴의..
내가 부른 3.1절 만세 내가 부른 3.1만세이 사진은 3.1절 날 우리 지역 동래에서 재현한 만세사건의 한 장면입니다. 나는 병술생이니까 그때 그 장소에 있을 수는 없는 나이입니다. 그러나 일제가 떠나고 난 이후 매년 우리는 그날이 올 때마다 일제의 만행을 상기하면서 우리의 후손들에게 영원히 잊혀질 수 없도록 그때 그 정신을 이어받아 이 행사를 해 나갈 것이며 나도 매번 동참합니다. 여린 비무장의 학생들이 지르는 함성과 동조하는 주민들의 만세 소리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가 했을 때 탕탕하는 총소리가 나고 왜경이 총검으로 마구 도륙을 내었던 그때가 눈앞에 생생하게 떠오른다. 그리고 그때 그 장소에 함께 고함치던 학생들 중에 나도 있었다는 착각에 잠시 빠져 들었다. 아직도 일본은 과거를 똑바로 보려고 하지 않는다. 일본이라는 나..
어머니 나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소년병 이우근(李佑根)의 일기.이 글은 1950년 8월 포항여중 앞 벌판에서 전사한 국군제 3사단 소속 소년병 이우근(李佑根)의 호주머니에서 나온 일기이다. 8월10일 목요일 쾌청.어머니,나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것도 돌담하나를 사에에 두고 ,10여명은 될것입니다. 나는 4명의 특공대원과 함께 수류탄이라는 무서운 폭발무기를 던져 일순간에 죽이고 말았습니다. 다리가 떨어저 나가고 팔이 떨어저 나갔습니다.너무나 가혹한 죽음이었습니다.아무리 적이지만 그들도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 더욱이 같은언어와 같은피를 나눈 동족이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하고 무겁습니다.어머니,전쟁은 왜 해야하나요? 이 복잡하고 괴로운 심정을 어머님께 알려 드려야 제 마음이 가라 앉을것 같습니다.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지금 제 옆에서는 ..
지방국립학교-명륜당 조선시대 지방 국립학교 명륜당(明倫堂). 조선시대 교육기관은 관립학교와 사립학교로 나뉘며 관립학교는 성균관,사학 종학,향교가 있으며 사립학교로는 서원과 서당이 있다. 부산 동래는 조선시대 동래부로서 인근에서 강력하고 큰 부이며 동래부는 지금의 부산 일대로서 많은 유적이 잘 보존되고 있는지역이다. 교육기관 명륜당은 동래구에 있는 유일한 지방 국립학교이며 조정에서 파견된 교수와 훈도에게서 수학한 지방의 학생들 가운데서 우수한 많은 선비, 학자, 충신열사를 배출한 곳이다. 현재 부산지방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있어 선현들의 전통을 이어가며 우리의 미풍양속의 실제 유도문화를 진작하고 지역사회 정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유림의 공공적인 장소이다. 우리의 선현들이 땀흘려 공부하던 곳임으로 현재에도 유림의 예에따라 엄숙하고..
UN 과 우리나라 UN 과 우리나라 우리는 국제연합국의 일원이며 자랑스럽게도 세계 192개국을 회원국으로 하는 국제연합 즉 UN 의 사무총장을 반기문이라는 우리의 국민으로 배출한 나라이다. 여기서 UN을 설명 할려는 것이 아니고, 유난히 무덥던 약 반세기전의 우리가 전쟁으로 참담했던 때에 국제연합이 아무런 금전적 댓가없이 오직 이데올로기 만으로 뭉친 기적같은일을 되새겨 보면서 오늘날 의 국제연합과 인간적인 부분과 사상적인 것에서의 우리를 생각해 본다. 지금도 우리의 어느 계곡에서 그무더운 여름날 가없이 산하한 피부색다른 꽃다운 20~24세된 젊은이들은 부산의 작은 잔디받에 누워들 있다. 나는 부산 사람이지만 그때 그 전쟁을 눈으로 보고 어린 나이로 느낀 전쟁을 잘 기억한다. 그리고 가끔은 그들의 영혼을 위해 발걸음도 한다..
조선왕조 왕위표와 이성계의 건국 재미로 하는 조선역사의 재고찰 조선은 1392년에서 1910년까지 총 519년동안 존재했던 나라임. 1392년에서 1910년까지 총 519년동안 존재했던 나라임. 때로는 근세조선,이씨조선 이라고도 함. 태조 정종 태종 세종 문종 단종 세조 예종 성종 연산군 중종 인종 명종 선 조 광해군 인조 효종 현종 숙종 경종 영 조 정조 순조 헌종 철종 고종 순 종 #종 은 나라를 덕으로 안전하게 유지한 임금에게 붙인다. #조는 큰공을 나라에 보탠임금을 말한다. #군은 제대로 왕의 책무를 다하지 몯해 하야한 임금을 말한다. 조선 왕위표 [ 1392년 7월 17일~ 1910년 8월 ] 1. 태 조 ( 1392. 7. 17~ 1398. 9. ) - 2. 정 종 ( 1398. 9 ~ 1400. 11 ) - 3. 태 종 (..
조금씩 침몰하는 일본 열도 일본 열도와 판이론 이글은 동경지진 이 일어 나기 오래전에 쓰여진것 입니다. 이글의 넘버가 304이며 현재 855 입니다.즉 비 도덕적으로쓴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힙니다. 일본의 가상 영화 때문이었습니다. 최근 동경지진과 맞물려서 비도덕적 글로 오인되지 않기 위해 이 글을 추가 합니다. 유라시아 판(플레이트)과 태평양 판(플레이트) 일본이 큰 지진대에 걸처 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지금까지 많은 이야기나 영화 소설 등으로 실감있는 대 재앙을 말하고 있지만 좀더 진지하게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지진에 관한한 위험한 일본국토를 더듬어 본다. 위의그림은 구글어스를 카피한것 입니다. 우선 구글어스로 본 일본 의 태평양쪽 바다를보면 실제 지진대하고는 상관 없겠지만 그림이 예사롭진 않습니다. 일본은..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역사공부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역사공부 국보 제151호 국보 제151호 국보 제151호 국보 제151호 조선 태조부터 철종까지 25대 472년간 역사를 편년체로 기술한 책.편년체(編年體)는 한자문화권에서 사서를 쓸 때 사용되는 체제의 하나인데, 역사적 사실을 연, 월, 일 순으로 순서대로 기록하는 것으로 동양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전통적인 방법이다. 현재 전해지고 있는 편년체 사서 중 대표적이며 가장 오래된 것은 공자의(孔子)노나라 역사서인 춘추(春秋)이다.한자 문화권과 상관없이 세계적으로 역사적 사실을 순서대로 기록한 책을 말할때는 연대기(年代記)라고 한다. 기전체(紀傳體) 역시 한자문화권에서 사용하는 사서를 쓰는 체제중의 하나이며 사마천의(司馬遷)사기(史記)가 대표적인 서책이다. 본기(本紀)의 기(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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