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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역사-시사-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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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와 혼불- 도째비 이야기 도깨비불과 혼불 나는 어린 시절 맑은 물이 흐르고 지척에 연못이 있는 작은 시골 동리의 큰 대밭이 있는 집에 살았다. 저녁이면 할아버지와 멧둥에 나가 내게 지식이 될만한 이야기며 가족에 대한 이야기며 선조에 대한 이야기를 할아버지가 들려 주시면 밤 가는 줄 모르고 재미 있게 듣곤 하면서 한여름을 보냈다. 해마다 지금처럼 무더운 날에는 그때 그분이 그립고 ,그분이 하신 말씀을 나의 대에서 자식에게 전하는 일을 끊는것 같아 할아버님께 죄송 하다. 밤은 깊어가고 열기도 가실 쯤에 할아버지와 나의 머리 위로 느닷없이 스치는 붉은 불덩이 ! 불과 15m(어린 나이에 기억한 높이이니 더 가까울 수 도있다)정도의 머리 위로 지나가는 노랑 빛나는 붉은 불덩이를 본다. 어떤때는 가늘고 긴 청적색 불덩이도 본다. 본것을 ..
부산 금정산 금샘의 미스테리 부산 금정산 금샘의 미스테리 금정산을 오르곤 하는데 가끔은 금샘 코스를 다닙니다. 그때마다 금샘을 보지만 금샘설화나 역사적인 이야기는 배제하고 , 상식적으로 볼 때 사실 미스테리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술적으로는 바위에 이런 샘이 생기는 경우들을 설명하고 있지만 쉽게 납득이 가지는 않는게 사실입니다. 금샘을 보지 못한분들을 위해서 금샘을 동영상으로 찍었습니다. 사진은 많지만 실제로 가보지 않은분들은 사진만 보고는 실감이 안날것입니다. 금정산 고당봉에서 약300M정도 아래 바위봉군중에서 벼랑쪽에 솟아오른 한 바위위에 오묘한 샘이 있습니다. 금정산을 관리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심한 가뭄때 물이 마르면 새벽일찍 물을 갖다 붓는다고도 하지만 개의치 않습니다. 보진 못했지만 만약 그렇다면 잘 하는 일이기 때..
구포왜성(龜浦倭城). 구포왜성(龜浦倭城).왜성은 왜국이 지은 성이란 말이며 1592년 선조시대 임진왜란이 났을 때 당시 조선을 침공한 왜군들이 남해안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공격을 위해서 안전한 교두보를 설치한 것이며 양산과 김해 부산을 거점으로 조선에 안전한 근거지로 활용되고 조선군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축조한 석성이다. 주로 그릉지를 앞에두고 얕은 동산을 확보하여 그 상부에 축조하는데 우리나라의 담벼락같은 모습으로 지그자그로 입구를 휘돌아 들어올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든 것을 볼 수 있다. 왜성은 임진왜란 및 정유재란에 걸처 축조한 성이 그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게 남아 있으며,동남해안 전반에 걸처서 약 30여개가 현존한다. 이 성은 임진왜란때 처음 이곳을 점유한 왜장(倭將) 고바야가와(小早川隆景 일명:こばやかわ たかかげ )와..
조선통신사 환영 재연 조선통신사 재현 朝鮮通信使 부산 광복동 거리를 행렬하는 조선통신사 재현 축제에 참가한 일본 행렬들을 봅니다.많은 참가자들이 있었으며 아래는 시모노세키 팀의 사진입니다. 약400년전 우리의 선조들의 늠름한 행차가 그들의 일본열도를 종단할때 지나가는 고을마다 열열이 환영 하던 모습들 중 일부를 재연하는 것입니다. 광복동 거리에 지나가는 일본팀들의 모습에서 최근 일본의 한국에대한 소행이 생각나긴 하지만 도시간 민간 문화 교류의 한 장으로서 정치적 또는 과거사를 떠나서 좋은 행사입니다 . 참가한 많은 일본팀들은 열심이 그들의 문화를 선보이며 행진했고 부산 시민들도 박수로 화답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일 관계가 좀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 가능하리란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일본의 도시들의 참가로서 문화 교류가 ..
6.25일이 다가옵니다. 2014년 6.25일이 다가옵니다. 성지공원을 산책하고 내려오면서 방문한 자유회관.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느닷없이 북한 공산군이 군사분계선인 38선 전역을 공격해 옴으로서 발발한지 64년 째를 맞이 합니다. 한국전쟁으로 불리는 6.25전쟁은 북한공산군 전면 남침 →국군 자력방어 중과부족 → 유엔연합군 파병 → 공산군격퇴 → 북한전역수복→중공군개입 →다시38선부근후퇴→ 휴전성립 대략 이렇게 되어 지금까지 고착된 전쟁이며 한때 낙동강 전선이 일부 무너지고 부산의 임시수도가 아물했던시기를 거치기도 했으며 군가"전우의시체를 넘고넘어"라는 가사가 쓰여젔다는 낙동강전투를 승리하고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해서 극적으로 반전시킨 것입니다. 그리 오래 된 전쟁도 아닌데 이미 우리는 잊어버리고 살지만 성지곡 공원을 산..
부산 금정산 금샘의 미스테리 금정산을 오르곤 하는데 가끔은 금샘 코스를 다닙니다. 그때마다 금샘을 보지만 금샘설화나 역사적인 이야기는 배제하고 현대과학으로 볼때 사실 미스테리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금샘을 보지 못한분들을 위해서 금샘을 동영상으로 찍었습니다. 사진은 많지만 실제로 가보지 않은분들은 사진만 보고는 실감이 안날것입니다. 금정산 고당봉에서 약300M정도 아래 바위봉군중에서 벼랑쪽에 솟아오른 한 바위위에 오묘한 샘이 있습니다. 동영상으로 보세요.
깊은정 어느땐들 그치리-부모 은중경 그칠수 없는 사랑을 느끼며 - 용주사에서 -깊은정 어느땐들 그치리- 아주 오래전에 용주사 부근에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시절의 기억을 찾아서 방문한 용주사 비석을 읽으면서 또다른 감회를 느꼈다. 명절을 보내면서 새삼스럽게 이 사진과 함께 용주사를 방문한 기억이 나서 쓴다. 부모은중경을 새긴 비석에서 10번째 구절을 되새기게 하는 그 비석 마지막 아래 힘들게 살아가는 끈질긴 이 귀한 식물의 사진을 담았다. 마지막 문단아래 육중한 비석 틈새에서 가혹한 환경을 극복하며 살아 있는 이 작은 단풍나무를 지나칠수 없었습니다. 불교의 경전은 우리가 말로 다 할수 없는 것이지만 여기 이 사진을 찍을때 숨겨저 있던 감정을 북밭쳐 오르게 했습니다. 모질게 깊은 사랑은 어떠한 경우에도 끊을수는 없는 것입니다.나이들어 이제..
오늘의 명언 이 글귀가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명언으로 간직하려 합니다. 역사란 지나간 것 들을 볼 수 있는 자기의 거울과 같고 , 미래로 가는 디딤돌 같은 것이기 때문에 역사를 잊어 버리면 당연히 미래로 나아 갈 수 있는 길을 잃고 헤매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그런 민족이 있다면 어디로 갈지 모르고 갈팡질팡 하다가 길을 찾아내는데 많은 고생을 한 후에 언젠간 바른길로 되돌아 오게 될 것입니다. 몇일전 한일전 응원팀 붉은악마가 내건 대형배너에서 본 글귀입니다."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운동경기와는 상관 없이 , 아주 좋은 글귀로서 새겨야 할 만한 명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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