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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관광-지역소개/부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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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艮絶串) 탐방-해가 먼저 뜨는곳 간절곶(艮絶串) 탐방 동아시아 대륙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곳. 가을하늘 높고 맑은날 친구 두분과 함께 간절곶을 다녀왔다. 부산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쉽게 갈 수 있다. 참고적으로 교통편을 말한다면 부산 어디서든지 해운대역앞으로 오면 울산가는 시외버스나 기장이나 고리에서 환승하는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고리에서 하차하여 한국수력원자력 홍보관을 구경하고 나와서 간절곶 구경을 함께 하면 좋으며 추천드리고 십습니다. 다녀온 후기를 쓰면서 간절곶의 유래나 뜻은 아래에 있지만 보고 느끼는 간절곶은 아름답고 유서깊은 이곳 간절곶이 언제까지나 인위적으로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되어 먼 훗날 후손들이 잘 꾸밀수 있도록 우리세대에서는 더이상 멋있게 꾸미지를 말았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으로 이글..
풍광이 아름다운 고리 고리(古里串)의 풍광 고리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고즈락" 부산광역시 기장광역군에 속하는 고리는 한국수력원자력의 고리원자력발전소가있어 고리하면 원전이 먼저 떠오르며 고리원전이 지명처럼 사용되지만 사실 원전이 없던때부터 칠암으로부터 고리부근의 해안은 아름다운풍광과 더불어 철따라 빼어난 경치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해안이다. 고리곶면(古里串面)은 현재의 송마리를 중심으로 한 지역이었다고 한다. 고리는 古里로 쓰며 옛고인 古는 실제로 높다의 의미로 사용되었고,고리의 또다른 지명으로 불리는고이(古伊)는 옛고 재城으로 오래된성의 의미다. 곶(串)은 길게 뻗어나간 지형을 일컬을때 주로사용되지만 그냥 마을을 칭하는 뜻으로 곶이 사용된다. 곶자는 한자로 가운데 中자가 두개 포개진것을 보면 요충지를 칭하지 않았나 하는생각도해..
여름날의 수영천 되돌아보는 수영천의 수풀(1) 도시하천 수영천은 그 수변공간이 생태계를 완전히 회복하고 있다. 지난 여름날 오가며 담아 뒀던 수영천의 풀숲들을 올려 봅니다. 부산 해운대구, 동래구, 수영구, 금정구,를 접하는 수영강은 회동수원지로 부터 광안리 앞바다 수변공원 회타운 앞까지 이제 그 옛날 오수로 뒤범벅이되어 악취나는 그런 강이 아니다. 숭어가 뛰어 오르고 수상스키를 즐기면 낚시를 하는 가장 이상적인 도시 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다. 옛말에 먼 앞날을 내다보는 군왕은 치수사업에 열중한다고 했다.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우리나라 지자체에서는 크고 작은 치수 사업을 하고 있으며 대부분 그 결과는 좋다고 생각한다. 부산의 수변공간 정비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려 진행되고 있지만 특히 수영천이나 온천천은 약간의 아쉬운 ..
폭포사 계곡 부산의 계곡-폭포사 계곡 올 여름은 유난히 무덥고 깁니다. 특히 쉬원하다고 소문난 남부지방의 여름이 예년같지않고 폭염으로 달린지 한달이 넘습니다. 비같은 비도 오질않습니다. 의외로 가까운곳에 물좋고 계곡깊은 장산의 해운대쪽 자락의 피서장소가 있습니다. 장산은 부산의 명산중하나이며 해운대 신시가지를 품에안고 있는듯한 신시가지 상부쪽의 위치에 긴계곡을 가지고있으며 그 상부에 폭포사가 있습니다. 폭포사 입구는 시민공원이며 호수공원으로부터 폭포사까지 또는 그 이상으로 긴 산책로가 계곡에 널린 암반을 타고 흐르는 풍부한 수량과 함께 여름한철 피서지로는 으뜸인곳입니다. 범어사 계곡보다 더큰 계곡이지만 많이 알려지지않고 있는곳입니다. 폭포사 까지 걸으며 찍은 몇장의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요즘음 ..
육교가 이정도는 되야지. 기분좋은 육교-육교가 이정도는 되야지. 나는 가끔 명륜동에서 금강원쪽으로 가곤하는데,전철역을 통과해서 육교를 지나야 하는데 지날때마다 샌각하는게 육교가 참좋다는 느낌을 받는다. 특히 비오는날엔 더욱 좋다. 깔끔하고 밝은 색갈과 먼가를 연상시키는 사이버틱한 디자인도 좋고 육교의 바닥과 가드가 무지 깨끗해서 좋다. 하늘이 푸르지 않는날도 푸르게 보여서 좋고 바람부는날 바람을 막아줘서 좋고 바오느날 비를 막아줘서 좋다. 전국적으로 이런 육교가 얼마나 있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부산사람으로서 부산에는 이 육교가 제일좋다고 생각한다. 어떤 디자이너가 설계했는지 정도는 육교 입구에 써놓았으면 하는 생각도 해 본다. 오늘 마침 금강공원에 나들이 하고 오는중에 카메라가 있어서 육교를 담았다. 마음속으로 현대 육교가 이정..
수도가 부산일때 부산 임시수도 기념관 대한민국 수도가 부산이던때에..... 1950년 6월25일 암호명 "폭풍"으로 물밀듯 내려온 북한 인민군은 서울을 점령하고 상대적 열세인 우리군은 용감하게 싸웟지만 역부족으로 후퇴를 거듭하며 지연작전으로 시간을 벌다가 마침내 낙동강 전선까지 밀려 최종 방어선으로 버티고 있을때에 우리나라 수도는 부산이었다.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 처럼 위태롭기 그지없을 때에, 대통령 이승만이 거주하며 집무하며, 대내외 정사와 개인생활을 동시에 하던 곳이 부산에 대한민국 임시수도 기념관이라는 이름으로 고즈녁한 양옥 2층집로 잘 보존되고 있다. 이곳을 가보지 않더라도 그때에 몸으로 격은 세대분 들은 새삼스럽게 말하는것이 도리어 잊혀저가는 고통을 되새기는 일이 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잊혀저가는 사실들 가..
감천 문화 마을 탐방기 감천문화마을 한국의 산토리니 ,마츄픽츄,등 신생 단어로 불리며 특이하게 보존되는 산동네 구조 때문에 방문객이 잦은 이 지역 일명 태극도마을은, 부산의 부민동에서 감천으로가는 고개부근과 고개에서 감천쪽의 계곡 일대의 태극도 대강전과 함께 행정구역 부산시 사하구 감천2동 일대의 지역을 말합니다. 이곳의 설명은 생략하지만 6.25를 훨씬 거슬러 올라간 때부터 6.25를 전후한 때까지 많은 이야기가 있는 부산의 특별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감천 문화마을이란 공식명칭으로 사용되고있으며 많은 변화와 함께 관광지역으로 발전 한 곳입니다. 과거에 한 종교의 집성지역이었지만 지도상이나 행정구역 명칭에도 태극은 그대로 사용되고있네요. 좁은 골목길은 사람만 겨우 지나갈 정도 인데 태극X로 로 표시하고있습니다. 실제로 ..
김해천문대 방문기 김해천문대 탐방 ‎ 경상남도 김해시 어방동 산2-80 055-337-3785‎ 벗꽃피는 봄날 분성산 김해천문대를 찾았다. 이 천문대는 1998년 김해시의 밀레니엄 기념사업으로 추진하여 건설되었으며 2002년 2월 1일 개관된 천문대이다. 외관 전체가 스텐레스로 둥글게 감싼 독특한 건축물로서 김해에서 처다보면 신비할정도로 눈에 띄는 모습이다. 김해시는 금관가야의 중심지로서 그 유적이 산재하여 역사탐방을 목적으로 한다면 가볼만한 곳인데 천문대가 그 유적지에서 바로보이는곳에 자리해서 더욱 돋보인다. 야간 방문을 한다면 체험할게 더 많을것 같지만 낮동안 한바퀴돌아도 일반적인 천체 지식을 재 점검하는데 도움 되리라고 생각한다. 초등학생들은 학습을 위해 단체관람을 자주하는것으로 안다. 한바퀴 돌면서 찍은 몇장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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