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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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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에 어슬렁거리는 도시 왜가리 어이 ! 나도 운동 할래-머좀 없나 ? 사람과 함께 살기로 한 도시 왜가리. 산책길에 커다란 왜가리 한마리가 어슬렁거린다.사람이 오건 말건 멀 찾는건지 그냥 어슬렁거린다.운동기구가 있는 곳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목인데도 불구하고 가정에서 키우는 오리나 거위처럼 걸어다닌다. 땅떵어리는 좁고 살아가야 할 짐승이나 사람들은 서로를 피해서 조용히 살 수는 없다. 아무도 없는 강가에서 조용히 고기를 잡을수 없는 왜가리가 아예 사람들과 함께 살기로 작정 했나 본다. 사실 사람들과 함께 도시생활에 적응 한 지는 이미 오래 됬다고 본다.어차피 인간들이 점령한 땅에서 사람들을 피해서 살기란 어렵고 아예 도시생활에 적응 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너무 과감하게 사람들 틈으로 다가오는게 아닌가 싶다. 꼭 집에서 ..
도시산책길에서 느끼는 가을분위기 도시산책길의 초가을 분위기 입추가 엊그제 지나가고 아직은 한낮에 여름같이 더운기운이 남았지만 낼모래 한가위도 다가오고 가을임엔 틀림없다. 오후에 가벼운 운동겸 길걷기를 하러 나갔다가 보는 경치들은 가을 분위기를 보여 준다. 물가의 억새들은 은빛으로 바뀌고 강아지 풀들도 이삭이 영글어 고개를 숙이며 노란 해바라기꽃도 씨알이 영글기 시작한다. 코스모스 활짝핀 도심 산책길엔 이제 가을이 서서이 다가오고있다. 길걷기도 조금은 편하고 스치는 바람도 시원하지만 왼지 약간은 스산한 느낌이 든다. 거미줄을치고 다가올 겨울을 위해 영양분을 채우려는 거미도 ,물가에서 고기를 한마리라도 더 잡아먹으려고 서성이는 왜기리도 다 계절이 바뀌기전에 월동준빌 하는 모습이다. 편하게 산책을 하면서 여느때처럼 물병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
백로의 일터 산책로 물가에서 만난 백로. 백로 한마리가 한장소에서 오랫동안 공을드리며 사냥감을 기다린다. 자주오는 사냥 명당터인지 두리번거리기도 하고 물을 내려다 보기도 하며 성실하게 자릴지킨다. 고기 한마리 잡는것을 담으려고 나도 오랫동안 기다린다. 백노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시간은 많다. 백로도 떠날줄 모르고 끈끼 있게 기다린다. 사진을 직든 말든 백로는 아랑곳 하질 않는다. 그래도 너무 가까이 가면 공평하지 않을것 같아서 멀리서 망원이 당겨 지는 범위 이상은 접근하질 않고 기다리며 찍은 사진이다.
수영천변 산책로 수영천 여름 산책기 어제 일요일 강가를 산책했다.이름모를 잡초에 섞여서 개망초가 눈온것처럼 하얗게 핀 수영천 산책로는 여느 시골길에 못지않는 운치를 맛볼수 있었다. 사실 부산은 바다가좋은 아름다운 항구 도시이지만 대 장강 낙동강은 물론이고 샛강인 수영강과 온천천도 아름답기로 말하면 수준급입니다. 하구는 바다같이 너른 강이지만 상류로 올라가면 사실 냇물 정도로 작아서 이름도 상류는 수영천이다. 수영천의 아기자기한 강안의 풍경은 일품이며 산책로 또한 일품이다. 지금 수영천의 여름은 잘 가꾸고 보살핀 결과로 요새는 수질도 좋고 산책로 부근 숲길이나 화단이나 뚝이 자연스럽고 수풀도 좋다. 집사람과 둘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스마트폰으로 사진도 찍으며 지나가는 유모차의 아기들에게 손도 흔들어 주면서 원동교아래..
온천천의 봄 봄동산 스케치-온천천의 봄 2011년의 봄꽃이 만발했슴니다. 부산 동래구와 연제구와 수영구와 금정구를 아울으는 온천천은 봄꽃으로 커틴을 치고 그 냇가에는 상춘인파로 붐비며 산책로는 활기가 차고 넘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봄꽃은 유채밭을 선두로 벛꽃과 더불어 한창입니다. 온천천 산책로엔 밤낮 없이 활기차고 거리는 붐비며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곳 언저리에 사는 사람들은 크고 작은 축제도 벌리고 저마다 좋아하는 놀이도 하며 남녀노소 즐거운 봄놀이가 한창인 봄동산 입니다. 2011년의 봄동산 스케치를 몇장 올려 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벛꽃이 한창이며 유채꽃도 한창이고 날씨도 좋은 아름다운 우리동네 온천천 산책로 입니다. 동백꽃 언덕에도 꽃들이 한창입니다. 오래된 벛꽃나무 등걸에 붙은 작..
백로의 현무(白鷺의 炫舞) 백로의 현무(白鷺의 炫舞) 아름다운 양산천의 가을이 만발한 코스모스와 함께 산책하게 만든다. 양산천은 수량이 증가하고 고기들이 많아지면서 백로가 자주 찾아온다. 백로 한마리의 비상과 착륙을 담아 봤다. 우아 하기도 하고 현란 하기도 한 날개짖은 근사한 백로의 춤이었다. 카메라 장비가 내세울 만한 것이 아니지만 최대한 노력해서 당겨 잡아 봤다. 사진을크릭하면 크게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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