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호 산책
보문호 호반 산책하기.
지난봄 벛꽃이 한창일때 경주 보문호를 다녀왔다.
대형 오리 유람선도 타고 봄나들이하는 기분을 잔뜩낼때 유난히 눈에 뜨이는 산책로를 봤다.
벗꽃나무 아래 잔디밭에 누워서 잠자는 사람, 가족기리 환담하며 소풍하는사람, 연인끼리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 가벼운 배낭하나로 호숫가를 런닝하는 사람,등을 볼수 있었는데 나도 꼭 해보고 싶은 산책코스라고 생각 했었다.
좀 늦긴 해도 어제 일요일날 동해남부선을 타고 느긋하게 경주로 향했다.
가볍게 걷기위해서 현대 호텔뒤로 나갔다.
보문호 호반과 그주변을 산책하면서 담아 두었던 몇장의 사진을 올려 봅니다.
모든사진은 크릭하면 크게보입니다.
경주 보문호 산책
호텔앞을 돌아 호숫가로 나가는 숲길이 한적하게 꾸며저 있다.
호숫가로 나가면 난간 따라 길이 운치가 있지만 얼마 걷지않아 더워서 숲속길로 바꿨다.
가뭄이 심하여 호숫물이 반정도 빠저서 고속수상 보트 놀이는 하지 않고 있었지만 운치는 그대로 좋았다.
숲속길은 가장자리에 온갖 꽃들이 피어 있어 좋았다.
현대 호텔을 완전히 돌아 나올때 쯤 만나는 숨속의 정원은 한폭의 동양화처럼 아름 다웁고 금방이라도 사슴이 뛰어 나올것 같은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호숫가로 산책로를 바꾸어 시야도 좋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전망도 좋은곳에 모습도 예쁜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점심을 먹을수있게 타이밍을 맞춥니다.
이제 걸어서 지나왔던 쪽으로 시선을 돌려도 호숫가는 아름답습니다.
호숫가를 빠저나오면 곧 보문단지 관광안내소 있는쪽으로 나올수 있으며 거기서 다음 코스를 결정할수 있습니다.
이제 다음 코스는 안압지와 반월성을 돌아 박물관으로 갈것입니다.
기막힌 가짜 꽃나무입니다.
유리로 벗꽃처럼 만든 꽃나무가 이색적입니다.
꽃 하나하나가 램프인 모양인데 밤이면 예쁠것 같습니다.
인공 꽃나무 아래에는 진짜 잉어도 노닐고 있습니다.
박물관 탐방기는 다음에 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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