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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5.8 장난이 아니군..

Dramatique 2016. 9. 13. 08:50


처음 경험한 진도 5.8의 강도 !


눈앞이 약간 흔들거릴때 순간적으로 어지럼증인줄 생각하는 순간 흔들림을 감지하고 지진이란걸 알 수 있었다.

후에 알고 보니 경주가 진앙지라면 부산 근접 도시이다.
경주에서 최대 진도 5.8이라면 부산도 모르긴해도 5.5나 그 이상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 본다.

두번채 온 지진을 여진이라고 해야 할지 본진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지만 실제로 짧은시간이지만 공포가 느껴졌다.


지금까지 살면서 느낀 공포와는 좀 다른 무서움이 스친다.
괜히 천정이 바라봐 지고 가장 기둥이 많은 지점이 현관앞이라는 것이 떠 오른다.
가스도 잠그고 당황하진 않았지만 적어도 어떤 비상행동같은게 막 떠 오른다.

만약에 밤중 또 한번 이정도의 지진이 있었다면 절대로 집안에서 밤을 보내진 않았을 것이다.

아무튼 이 글을 쓰는 아침까지 추가 지진이 없음으로 일단락 된 것으로 생각하며,
뉴스를 보면서 우리나라 전역의 피해가 확실치는 않지만 미미한 것이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말 다행스럽다.
특히 원전밀집 지역과 진앙지가 그리 멀지 않은데 원전들이 그 단층대와는 연결되 있지도 않고 전혀 영향도 없다는것이 가장 다행스럽다.

지진 5.8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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