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사람사는이야기

개 목줄 불안

Dramatique 2020. 1. 3. 14:53

개 목줄에 대한 불안

Dog straps anxiety


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낮선곳에서 덩치큰 개가 별로 튼튼해 보이지 않는 목줄에(실제로 튼튼해도 그리 느낄때도 있음) 묶여서 어르릉 거리며 노려 볼 때는 정말 오금이 조린다.


개 목줄의 규격이나 안전 규칙등이 법으로 정해저 있는지는 모르지만 , 개의 몸무게에 따라서 목줄의 강도나 체결 방법 등이 법으로 정해저 있으면 좋겠다.


개가 어릴때 사용하던 목줄을 덩치가 커 가면 그때마다 더 강력한 목줄로 바꾼다거나 또 오래되어서 낡은 개 줄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을 강제하고 감독하는 곳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심심찮게 들리는 개목줄이 풀리거나 떨어저서 발생하는 사고를 들을때 나도 항상 느끼던 불안이라서 염려가 된다.

시골 낮선 곳에서 별로 튼튼하지도 않은 지지대에 커다란 개를 묶어놓고 앞발을 들고 곧 달려들 자세로 으르릉 거리는데도 주인은 괜찮다고 지나 가라고 할 땐 참으로 난감 할 때가 있다.

주인이니까 자기는 괜찮을지 몰라도 위협을 느끼는 사람은 얼마나 불안한데 말로 불안을 해소하려고 하는 것을 보면 정말 미칠 심정일 때가있다.

군견을 본 적이있는데 군견은 튼튼한 목줄에 쇠말뚝을 달고 있는것을 볼수있었다.
목줄이 아무리 실해도 갑자기 뛸 때는 장정도 땅에 쇠 말뚝을 밖고 버티는것을 봤다. 


최소한 개를 보듬고 진정시켜야 할 의무가 있지만 개가 너무 으르렁 거릴 때는 따질 수도 없고 빨리 그 자리를 벗어나는 일이 우선이라서 나무라지도 못한다.


이제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는 말을 종종 하고 있다.
아주 일부이긴 하지만 큰 개를 기르는 분은 좀 더 신경을 써 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개 목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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