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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벌레-공벌레-쥐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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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24. 11:08
콩벌레-공벌레-쥐며느리
요새집은 벌레가 살 정도로 환경이 슾하지는 않지만 옛날 시골집의 마루밑이나 불이 안드는 벽밑 같은 슾한곳에 보면 얼핏 징그럽게 생긴 발이 많은 벌레가 있었습니다.
약간만 건드리면 몸을 오그라뜨려 공처럼 말아버려서 작은 콩같은 모습으로 만듭니다.
이때 굴리면 정말로 돌돌 굴러갑니다.
그래도 죽은척하고요.
구석진곳의 음슾한곳에서 생쥐가 이것들과 함께 살면서 쥐가 나타나면 예날 시어머니 앞에 메느리가 옴짝달싹 못하는것처럼 이 벌레가 쥐를 무서워한다고 해서 쥐며느리라고 이름붙인 것입니다.
콩벌레-공벌레-쥐며느리
좀 학술적으로 말 한다면 절지동물 갑각강에 속하는 동물입니다.
갑각류 중 하나이지 설치류 하고는 거리가 멀지요.
이 콩벌레는 쥐며느리의 일종인데 엄밀이 말하면 쥐며느리와 콩벌레는 다릅니다.
건드리면 몸을 동그랗게 마는놈은 공벌레(콩벌레)이고 몸을 둥글게 말지 못하면 쥐며느리로 구별합니다.
바닷가에 가면 많이 우글거리는 갯강구는 과 자체가 다른 비슷한 종입니다.
화분에서 발견한 이놈은 개미집 부스러기나 쓰레기 등을 먹는 청소부 역할도 한다는데 사람에겐 별 피해를 주는것은 아니기때문에 별 문제는 없다고합니다.
모양은 징그럽지만 썩 더럽지는 않다고 하며 비위가 좋은사람은 갖고 놀기도 한답니다.
이 벌레는 식용도 가능하다고 하며 큰 종류는 불에 익히면 새우와 비슷한 맛이라고 하는데 먹어보질않아서 사실인진 모릅니다.
생물 분류
계: 동물계
문: 절지동물문
아문: 갑각아문
강: 연갑강
아강: 진연갑아강
상목: 낭하상목
목: 등각목
과: 쥐며느리과
속: 쥐며느리속
종: 쥐며느리 (P. scaber)
학명
Porcellio sca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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