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목나라/자생약초

자생약초 마타리

Dramatique 2010. 4. 22. 16:00

자생약초 마타리 정밀분석.

마타리의 이명:패장(敗醬)(한약명임), 가얌취(특정지방의나물명), 미역취(일반나물명), 황화용아, 마초, 여랑화
(자생화), 야황화(자생화),패장초, 패장근, 가암취,녹수,택패, 녹장,산익,고채,고직,야고채,고저채,고제공,두시초,두사초,백고, 동생:뚝갈나물.
중국:황아패장,백화패장,

국명:마타리 Patrinia scabiosifolia Fischer
학명:Patrinia scabiosaefolia Fischer, 과명:마타리과 Valerianaceae ,
속:
마타리속(Patrinia Juss.)
꽃말:아름다운 여인
분포지역:아시아권 전역(한국, 일본, 대만, 중국, 만주, 사할린, 몽고, 동시베리아)
중요성분:휘발성 정유, morroniside, loganin,
전래용도:1.
식용(나물)-어린잎,2. 약용(한방)-뿌리:진정,항균,소염,

산야에서 흔히 보는 노란꽃이 피는 약 1m~1.5m정도 되는 다년생 초본인데.
여러개의 깃모양으로 깊게 갈라진 잎이 대생한 모양이며 아래부분에 나는 잎에는 잎자루가 있지만 위로 갈수록 없어진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노란색의 꽃이 여러개로 갈라진 가지 끝어머리에 평형을 이루며 예쁘게 핀다.

우리나라 전역의 산야에 척박한 땅을 가리지 않고 자란다.
특별이 뿌리를 패장이라 하는데 약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봄부터 가을가지 캐서 물에 깨끗이 세척하여 자연광에 건조하여 사용하는데,
이때 마른뿌리에서 상한간장 냄새 같은게 나는데 그래서 부패한 간장이란 뜻으로 패장(敗醬)이라 한다.

 

마타리는 우리 자생약초 중에서 그 이름이 흡사 서구어에서 유래된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미리내나 아리랑 처럼 우리말 이름이다.

언어학적으로 유래된 어원을 살피기는 쉬운일이 아이기때문에 여러가지 가설이 있지만 이 식물을 외우기 좋게하기 위해서는 한가지 특징으로 기억하는것이 좋고 그래서 야생화중에서 말다리처럼 길게 솟아 오른 식물로 기억한다면 산야의 현장에서 실물을 보고 쉽게 기억할수 있다.


인용시작 - 민초강목.
일반적으로 알려진 성분으로 뿌리에 사포닌이 있으며 민초강목에서 사포닌의 용혈지수는 1:50,000이라고 한다.뿌리 추출물의 용혈지수는 1:500이라 한다.
4가지로 분류된 사포닌에서 파르리니오시드 A, B, C, D 중 파트리니오시드 D가 주성분을 이룬다고 함.
이 사포닌의 주성분은 올레아놀산을 아굴루콘으로 하고 포도당, 아라비노즈, 크실로즈로 되어 있다함.
그외에 정유 8%, 휘발성산 1.5%, 흔적의 알칼로이드가 있고 전초에서도 사포닌과 흔적의 알칼로이드가 검출되었습니다.
뚝갈의 뿌리에는 모노테르펜 배당체인 로가닌, 빌로시드, 모르로니시드가 있습니다. 뚝갈의 전초추출물은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시키고 간세포 변성을 막습니다.

진정약으로사용되며 수면장애, 히스테리, 신경과민, 신경불안 그리고 심장혈관경련, 숨가쁨이 있는 심장병 - 심장혈관계의 신경증.

사용례
동의에서는 소염약, 배농약, 정혈약으로 종창과 부기, 산후복통 등 부인과에서 주용.
민간에서는 뿌리를 달여 지혈의 목적으로 토혈, 녹혈(코피) 등에 먹으며 위장염과, 적리, 폐결핵, 골수염에 사용합니다. 또한 황달, 부기 등에 열물내기로 사용.
마타리뿌리 달임 : 6~10g을 200CC되게 물로 달여서 하루 3회에 나누어 음용.
마타리뿌리 우림 : 10g을 200CC의 물로 우려서 하루 3회에 나누어 음용.
의이인 부자 패장산 : 의이인10g, 부자포 1g, 패장 3g, 으로 200CC되게 달여서 자궁내막염, 충수염에 하루 3회에 나누어 음용.

인용끝-민초강목

 
마타리를 약용으로 말할때는 패장근으로 말한다.
뿌리를 약용으로 주로 하기 때문이며 이를 사용할때 민간에 알려진 약효로서는
해열,해독,폐결핵,대장염,방광염,전립선염,어혈,고름배출,산모의질병, 에 사용하고 있다.

마타리의 맛은 매운쪽에 속하며 약간 쓰지만 성질은 평하거나 약간 차다.
독성은 없고  간, 위, 대장경에 들어 가는 약성이다.

알려진 효능으로 해열작용이 있고 해독하며 고름을 배출시키고 어혈을 풀고 소변을 좋게한다.
효능 요약: 장옹, 혈액순환개선, 충수염, 설사, 위장염, 황달성 간염, 안결막염, 자궁경부염, 폐농양, 폐결핵, 적백 대하, 산후어혈복통, 목적종통, 맹장염, 치질, 각종 종기, 두통, 부스럼, 부종, 산전산후의 각종 질병, 임파선염, 이하선염, 옹종개선, 분만촉진, 단독, 장염, 번갈을 치료함.

이상 알려진 효능으로 볼때 광범위 소염작용이 있는것으로 판단되며 무독성이기 때문에 나물로 먹을수 있을만큼 사용이 용이한것으로 보인다.

아래에 약초연구가 전동명씨가 말한 사용방법을 올린다.

1,뱀에 물린 상처 마타리 30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그 외에 신선한 마타리를 곱게 짓찧어 환부에 바른다. [민동본초]
2, 피를 토하는데 마타리 8~12그램을 물 500씨시를 붓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하루 여러 차례로 나누어 마신다. [민동본초]
3, 설사, 적백리의 치료 신선한 마타리 80그램, 설탕 20그램을 끓인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민동본초]
4, 종기가 난데 신선한 마타리 80그램, 고구마술 80그램을 끓인물 적당한 양으로 달여서 복용한다. [민동본초]
5, 산후 복통이 바늘로 찌르는 듯이 아픈데 마타리 20~30그램을 물에 달여서 하루 세 번 먹거나 마타리 60~80그램을 물 800씨시의 물을 붓고 400씨시 정도가 될 때 까지 달여 한 번에 50씨시씩 하루 3번 복용한다. [위생역간방]
6, 산후 요통이 심하여 돌아눕지 못하는 데 마타리, 당귀 각각 3그램, 궁궁이, 작약, 계심 각각 2그램, 물 2되로 8홉이 되게 달여서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파를 금한다. [광제방]

7, 산후 오로(출산후 음부에서 흐르는 피가 섞인 분비물)가 7~8일이나 멎지 않을 때 마타리, 당귀 각각 2.4그램, 속단, 작약 각각 3.2그램, 천궁, 죽여 각각 1.6그램, 볶은 생지황 4,8그램을 물 600씨시를 붓고 달여 300씨시 정도 되게 달여 공복에 복용한다. [외대비요]

8, 대장염 그늘에서 말린 마타리 뿌리 20~30그램을 물로 달여 먹거나, 가루내어 한 번에 5그램씩 식후 세 번 좋은 술 한잔과 함께 먹는다.  배에 가스가 차고 헛배가 부르며 속이 답답하고 대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 90퍼센트 이상 효과를 본다.

9, 전립선염, 신우염, 방광염 마타리에는 방광의 습열을 없애고 오줌을 잘 나오게 하며 통증을 멎게 하는 효력이 있다.  신우염이나 방광염에 좋은 효과가 있다.  마타리를 달인 물은 포도상구균과 용혈성연쇄상구균, 대장균, 이질아메바 등에 대해 강한 억균 작용을 한다.  마타리 마른 것 20그램을 물 400밀리리터에 넣고 40~50분 동안 천천히 달여서 300밀리리터가 되게 한 다음 걸러서 한 번에 100밀리리터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날 것을 쓸 때에는 마타리 100그램에 물 500밀리리터를 붓고 달여 300밀리리터가 되게 하여 먹는다.  25~30일 동안 복용한다.  5일 뒤부터 빈뇨감, 소변 볼 때의 통증 잔뇨감, 음부가 빠져나가는 느낌, 요통, 부종 등이 차츰 없어지기 시작하여 한 달이면 거의 낫는다.  90퍼센트 이상이 치유되거나 효과를 본다.  
전립선염에 패장근 뿌리와 인동초, 민들레를 함께 사용하면 더 큰 효험이 있다.

10, 맹장염 인동꽃, 마편초, 민들레, 대청엽, 마타리 뿌리 각 40그램, 대황, 목향, 적작약, 황금 각 12그램, 복숭아 씨, 천련자 각 8그램, 동아 씨 20그램으로 한 알이 0.5그램 되게 알약을 만들어 한 달에 10~15알씩 하루 세 번 먹는다.  아니면 물로 달여서 하루 한 첩을 세 번에 나누어 먹어도 된다.  90퍼센트 이상이 수술을 하지 않아도 낫는다.  아니면 적작약, 목단피 각 12그램, 마타리 뿌리, 민들레, 인동꽃 각 50그램, 목향, 현호색, 복숭아씨, 대황 각 10그램, 당귀 2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두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열이 높으면 적작약과 당귀를 빼고 지모, 석고 각 10그램을 더 넣으며, 구토가 나면 반하, 죽여 각 12그램을 더 넣는다.  역시 수술을 하지 않아도 90퍼센트 이상이 낫는다.

11, 치조 농루 마타리를 보드랍게 가루 내어 꿀을 섞어서 고약처럼 만든다.  치석을 긁어 내고 마타리 고약을 이에 대고 문지른다.  이렇게 하면 약이 잇몸이나 이빨에 생긴 구멍으로 들어 간다.  그런 다음 구강용 석고를 개어서 석고 붕대를 한다.  석고 붕대는 4~6시간 뒤에 환자 스스로 떼어낸다.  아침밥을 먹고 난 뒤에 약을 바르고 석고 붕대를 하며 오후에는 약으로 잇몸을 문질러주기만 한다.  저녁에는 소금으로 치아를 닦는댜.  20~30일 동안 하루에 두세 번 하면 입안이 상쾌해지고 잇몸의 통증이 가벼워지며 20일쯤 지나면 전반적으로 통증이 없어지고 완전히 낫는다.

12, 유행성 이하선염 마타리 신선한 잎 적당한 양에 생석고 25~50그램을 짓찧어 오리알 한 개의 흰자위와 섞어 부종 및 동통 부위에 붙였다가 24시간 후에 떼낸다.  중증에는 두 번 바른다.  병발증이 있는 환자에게는 20~50퍼센트의 마타리 달인물의 탕제를 하루에 서너번, 한 번에 20~30밀리리터 투여하거나 차 대신 마시게 한다.  200례를 치료하였는데 그중 90퍼센트의 병례는 국소에 약을 바르고 나서부터 24시간 이내에 증상이 사라졌으며 중증 고환염 합병증을 포함한 환자도 두 번 약을 바른 후 일반 증상이 사라질 수 있었다.  이 외에 본품은 종기, 유선염, 림프절염 등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었다. [중약대사전]

13, 피고름이 섞인 설사를 할 때 마타리로 항문에 관장을 한다.  이것을 '패장도법'이라고 하는데, 장을 대청소하는 하는 방법이다.

14, 중이염, 축농증에 마타리 24그램, 느릅나무열매 12그램을 물 700씨시를 붓고 달여 양이 반으로 줄면 하루안에 여러차례 나누어 마신다.  

15, 화농성 장염 마타리 24그램, 의이인 40그램, 도라지 40그램, 맥문동 40그램, 목단피 24그램, 복령 24그램, 감초 24그램, 생강 24그램, 단삼 48그램, 작약 48그램, 생지황 60그램을 물 1000씨시를 붓고 절반이 되게 달여 복용하면 소변이 즉시 나온다. [금궤요락]

중국에서는 마타리를 패장이라고 하는데, 노랗게 잘잘한 꽃이 피는 것을 '황화패장'이라고 하고, 하얗게 자잘하게 피는 것을 '백화패장'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는 '뚝갈'이라고 부른다.  두가지 모두 약용한다. (약용사용법/ 약초연구가 전동명) 글에서 발췌.



마타리를 다룬 출판사별 국내 문헌들(출판사및 문헌 무순)
학창사 :생약학연구회. 1991. 현대생약학.
교학사:안덕균. 1998. 원색 한국본초도감. 
교학사:이영노. 1996. 원색한국식물도감.
아카데미서적:이우철. 1996. 원색한국기준식물도감.
향문사:이창복. 1979. 대한식물도감.
신지사:정태현. 1958. 한국식물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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