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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사람사는이야기

한국인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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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귀화(국적취득)현실을 담은 내용을 읽고.
'한국인이므로'(42.6%),가 일본국적을 취득하지 않는다' 고 한다.

지금은 글로벌시대라고 한다.
그래서 외국에 이민가는 분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많다.

이민을 가거나 주거를 옮기는 개인적인 자유는 국가가 보장하는 권리이며 적법한 절차에 의해서 떠나는 분들에 대한 어떤 편견도 없으며 이민자와 관련된 글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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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을 가는것은 희망적인 새 꿈을 창조하기 위해서라 거나,자기 개인적인 역량을 충분히 발휘 할 수 있는 곳 을 찾아가거나, 또는 많은 돈을 가지고 은퇴이민을 가거나, 학문을 위해 가거나, 삶의 질이 좋은 곳 을 찾아 떠나거나, 사업을 위해서 등등 있을 많은 이유가 있을 것 이지만 한편으로는,  

어쩔수 없이 도망갈수 밖에 없었거나,개인적인 적응이 안되어서 일 경우도 있을지는 모르지만,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해외 여러 나라로 떠나는 사람은 많다고 생각 한다.(지금 여기서 말하는것은 일시적인 체류를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반면으로 아무리 힘들고 어려우며 인구밀도가 높아서 피터지게 쌈박질 할수 밖에 없더라도 내나라 내고향 내집에서 절대로 안떠나려 하는사람은 더 많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떠났던 사람들 중에서 귀향 했거나 귀향 하려 하는 분들도 많은줄 안다.
귀향하려는 분들께는 여의치 않아서 금의환향은 못하더라도 돌아 오고 싶을때에 언제나 올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직접적인 나의 친인척도 연관된 사안 이지만 돌아올 그때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는 일이며 어쩌면 귀향하려는 생각이 영원히 없어 질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래도 그분들은 나의 친척이며 크게는 우리의 동포임엔 틀림 없다.

서론이 길어 젔습니다.
오늘 어떤 기사에서 재일(在日)한국인 다섯명 중 네명 "일본 귀화 안한다" 라는 기사를 읽고 맘속으로 잠간 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

우리나라에는 과거에 안타까운 역사적인 배경으로 인해서 우리의 많은 친인척들이 일본이나 해외 먼 나라에 살고있는 사람들과 연관이 있을것 입니다.
아직도 어렵고 힘들게 한국인으로 사는분은 있을것이며 그분들은 이제 3~4세로 넘어갈것으로 생각되며 본국에대한 사상적인 배경은 점점 희박해 지리라 생각 했었는데...



이번 기사의 내용에는(이하 인용)
" 2000년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이 재일동포 13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후 9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조사다.
조사에는 재일한국상공회의소·재일본대한민국청년회·재일한국청년상공회·재일한국인연합회에 소속된 대한민국 국적 동포들이 참여했다."라고 되 있다.


"고려대가 이날 발표한 '재일한국인 의식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국적을 얻고 싶다"는 재일동포는 응답자의 21.7%에 그쳤다.
2000년 민단 조사(24.9%), 1995년 주일한국대사관 조사(37%)에 비해 일본 국적을 얻겠다는 사람의 비율이 크게 낮아진 것이다.
응답자들은 국적을 버리지 않는 이유로 '한국인이므로'(42.6%), '(일본 국적을 취득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36.4%) 등을 꼽았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2009년 7월 현재 영주권을 받아 일본에 정주(定住)한 우리 민족은 ▲북한 국적 6만2000여명 ▲한국 국적 48만6000여명 등이다.
 해방 후 남북이 분단됐을 때 어느 한쪽을 택하지 않고 '조선(朝鮮)' 국적으로 남은 이들도 3만여명으로 추정된다.(인용 끝)
재일(在日) 한국인 다섯명 중 네명 "일본 귀화 안한다"
이인묵 기자 redsox@chosun.com 

우리는 일본에서 귀화하지 않는 많은 재일동포가 그들의 국민보다 특별한 외국인에 대한 보이지 않는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것은 잘 안다.
그래도 조금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재일동포 X 세까지도 일본국적을 취득하지 않고 있는 속 마음을 약간은 미루어 짐작할수 있다.

가장 높은 이유가 '한국인이므로'(42.6%),이다. 여기에 더 물을 필요가 있는가?

이번 조사를 볼때 우리 정부에서 그분들을 위해서 보다 적절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그분들의 애국심에 대한 보답을 마음으로부터 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세계 어떤 나라라도 자국민보다 외국인을 우대 하지는 않을 것 이다.
그래도 불이익을 감수 하면서도 그나라국민으로 국적을 바꾸지 않겠다고 하는것은 그분들의 그만한 삶에대한 자신감과 함께 영원히 조국이 자신을 거두리라는 믿음이 깔려 있다고 생각한다.

유사시에 국적이 한국인인 분과 국적은 외국이지만 한인인 경우에 우리 국가가 해줄수 있는 범위에 어떤 차별이 있는지는 나는 잘 모른다.

유사시란말은 애매하지만 많은 내용이 포함되는 말이다.
권리,변고,전쟁,천재,인물,포상,사법 등의 삶의 전반에 대한 내용이라고 하면 맞을지도 모른다.


나의 한 핏줄로서 나의 가족의 한 지파가 되어 영원히 그나라에서 살아 대대로 번창하길 바라는데 아직도 귀화 하지 않고 살고있는 그의 마음을 나는 아주 조금 이해 할수 있다.
그리고 나는 그에게 귀화에대한 어떠한 조언도 할수 없음을 깨닳고는 결코 가볍지 못한 마음으로 이 글을 마치면서,

현실적으로 우리정부가 한국인의 정체성을 지키려 애쓰는 그분들에게 다음세대를 위해서 훌융하고 많은 민단학교를 지원하길 바라는 마음이며 그리해서 미래에 외국에 있는 한국인이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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