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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사람사는이야기

과거와 현재의 잣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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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현재의 잣대로 평가 할땐 신중해야 한다.

과거를 보고 현재를 가늠 하는 것은 지당하지만 과거를 지나치게 현재에 대입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믄 말이다.
현재는 최대한 최신 잣대로 평가 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가령 적군이 자기가 속했던 과거에 충성맹세를 한것을 아군이 된후 그때 맹세를 문제삼는 것 같은 우를 범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과거의 잘못에 대한 처리나 반성이 없는 잘못까지 없든것으로 하자는 말은 아니다.  

과거의 잣대로 현재를 평가 하지 마라

말조심-글조심 이야 머 그리 새로울것도 없는 당연한 것이지만 시대가 바뀌어 온라인 문화가 발전해서 사람이 나면 초등학생 때 부터 온라인에 짧은 자기의 글을 올리면서 자라고 있다.


말이야 시간이 가면 사라지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세월이 가면 들추어 낼수도 없지만,
온라인의 글은 비중이 있던 없든 상황이 어떠했던 관계없이 세월이 가고 난 후에도 그 글은 자기표현으로 따라다닌다.


사실 사람이 성격이 바뀌고 철학도 바뀌고 신분도 바뀐후 일지라도 과거의 발언은 그사람의 위치에 따라서 자기를 곤란하게 만들수 있는 세상에 와 있다.

이제는 과거에 말한 내용이 실제로 현실에서 그사람의 발목을 잡아 넘어뜨리게 되었다.

미래에 공인을 꿈꾼다면 아예 어린이 때 부터 자기관리를 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어린이의 발언을 문제 삼지는 않겠지만 그런 습관이 나이가 들어 가면서도 불쑥불쑥 생각없이 내 뱉을수 있기 때문에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이 과거와 현재가 같은사람도 있지만 누구나 다 과거와 현재가 변함없이 같을 수 는 없다.종교도 바뀌고 적군이 아군도 되지 않는가?

과거를 보고 현재를 가늠하는것은 지당한 이론 이기는 하지만 과거를 지나치게 현재에 대입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과거를 가지고 있으며 과거가 완벽한 사람은 없다.

불안전한 상태에서 완전하기 위해서 실수하고 성장하며 바로잡으며 변해 가는것이 인간이다.
개념없는 인간에서 개념있는 인간으로 발전하기도 하고 적군이었다가 아군이 되기도 하며 사상이 다르다가도 같은 사상이 될수도 있으며 무서운 이념의 차이로 인해서 원수이든 사람도 우리의 체제를 신봉하고 큰 우군이 되기도 한다.


과거를 너무 현재에 대입 하면 어떤 개인에게는 큰 상처가 되기도 한다.
어떤분들은 인생을 걸고 모든것을 바꿨는데도 자꾸만 과거를 보고 배타적으로 판단해서 큰 재목을 버리는 경향이 있는것은 결과적으로 큰 손실이며 화합을 해치는 일일것이다.


과거가 어떠했느냐를 따지는것은 중요 하지만 현재 그사람이 어떤가를 살펴보는 것은 더 중요 하다는 말이다.    

한번 실수가 무덤까지 따라 다닌다면 어떻게 세상을 살수 있으며 누구를 믿을수 있을 것인지 되묻지 않을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과거 발언이나 행동 때문에 현재는 달라진 사람까지도 과거의 잣대로 현재를 재단해서 단죄하는 것은 조심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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